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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_135919.jpg

3부작 중 가장 좋았고 감독의 발전이 느껴지는 영화.

아주 묵직하게 울려대는 영화였어요.

 

10년동안 하나의 주제를 다뤄온 김한민 감독의 어떤 깨달음 같은 영화입니다.

 

단순히 구국의 영웅 이순신장군이 승리한 역사를 다룬 것이 아닌 전쟁 그 한가운데를 관통해낸 영화입니다.

 

한산하고 결이 비슷하지만 한산에서 꾹꾹 누른 감정선을 노량으로 연결지어 끝내 터트립니다.

 

한산은 전쟁 초입 혼란한 정국만큼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흔들리는 이순신이었다면,

노량에선 지금껏 잘 해왔지만 그 매듭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이순신 입니다.

 

사운드 좋은 관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전작, 특히 한산은 보고 가셨음 합니다.

 

몇몇 장면에서 전작 등장인물을 모르면 감동이 반감되는 씬이 조금 있네요!

 

그렇다고 전작 안봤으니 미뤘다 볼 것 까진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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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유 2023.12.20 14:05
    저는 2편보다 못했네요

    해상 전투씬은 인정
  • @소유님에게 보내는 답글
    더오피스 2023.12.20 14:08
    전투씬은 오히려 한산이 밝아서 명확하게 보이고 진법위주의 전투라 좀 더 좋았는데 저랑 반대시네요ㅎㅎ
    전 노량의 전투는 전투자체보다 감정선을 찔러 아프게 하는 전투라서 전투답다는 말은 한산이 더 어울리더라구요.
  • profile
    겨울 2023.12.20 14:19
    한산 만큼 노량도 좋았습니다. 특히 악몽 씬과 한산과 이어지는 인물들 등장하는 씬이 좋았어요. 죽음에 관한 인간 이순신과 장군 이순신 두 입장이 드러나는 장면처럼 느껴져서요.
  • profile
    더오피스 2024.03.07 21:12
    저장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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