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952024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1865.jpeg

 

예전에 예고편만 보고 와 이거 흥미롭다 

생각했는데 최근에 넷플에 떠서 

드디어 봤는데 TV로 영화 보는데도 

100분동안 마치 극장에 있는듯 

집 불 다 끄고 초 몰입해서 봤습니다. 

 

영화는 주변에서 정말로 운 나쁘면

실제로 겪을수도 있을만한 그런 공포를 

몇번을 뒤틀어서 보여줍니다. 

 

낯선곳과 낯선자의 공포 

 

처음 시작은 누구나 한번쯤 겪어볼수 

있다고 생각하는 에어비앤비(숙박공유) 

관련 사건사고 중복 예약 사고와 처음보는 

낯선 사람과 같은 공간 바로 옆공간에서 

밤을 지내야하는 것에서 오는 심리적 공포

 

내가 빌린 숙소의 주인이 어떤 사람일지 

나중에 이상한걸 요구하지 않을지에서 오는 

공포(최근 제주 에어비앤비 한 주인이 

몇박 묵지도 않고 에어콘 쓰지도 않았는데

손님한테 전기세 36만원을 요구하기도 했죠)

 

처음 가보는 도시, 동네 숙소 주변 

몰랐던 부족한 정보로 인해 선택한 동네 

치안이 안좋을 곳일때에서 오는 공포 

(모르는 도시에 처음 묵을경우 위치 8점 

이하는 가격이 저렴해도 묵지 않습니다)

실제로 영화 배경이 미국서 치안 안좋기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어떤 동네가 배경입니다. 

 

이런 소재를 오싹하고 탁월하게 분위기 있게

잘 풀어낸다고 생각할때쯤 영화는 급 뒤틀어서

초반부터 관객의 뒷통수를 제대로 때립니다.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공포의 등장

이때부터 공포의 장르가 완전히 

바뀌면서 결말까지 넋놓고 봤네요 

진행되면서 계속 몰아치기보다는 

강약조절도 너무 좋고 영화가 영리합니다.

 

물론 의문점과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몇군데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에어비엔비 숙소 그전 호스트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걸까? 보면 리뷰 평점이 

낮았을 텐데 어쩌다 왜 저 집을 예약했을까  

가격때문이라면 사연 정도는 보여줬다면..

주인은 어떻게 해서 저 집은 주인이 된걸까?

 

영화의 미술이나 몇몇 배우의 이름값 

생각하면 제작비 4백 50만 달러는 실로 

놀랍습니다. 이정도 제작비는 요새 

한국영화도 잘 없는 수준의 제작비인데 

제작비 대비 영화 정말 잘 뽑았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네요. 극장에서 못본게 

아쉬울 수준의 수작 공포영화 였습니다

 

한줄평 : 제발 가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제발 호기심이라도 가지말자ㅠ

 

IMG_1864.jpeg

3.149.214.32

3.149.214.32


profile MJMJ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JHP 2024.05.15 06:36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아직 안 본 눈이지만 후기 보니 계속 안 본 눈 해야겠네요.
  • profile
    금유 2024.05.15 07:44
    재밌을 거 같아요 위시리스트에 넣어놓을게요 추천 감사해요~
  • @금유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MJMJ 2024.05.17 16:22
    저녁에 집 불 다 끄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
  • 나는멍청이 2024.05.18 02:59
    재밌다고 하는데 아직도 못봤네용!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65896 94
공지 굿즈 소진 현황판 정리글 [156] 무비이즈프리 2022.08.15 1002675 17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70057 133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00853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49910 147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3] admin 2022.08.16 1082596 140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38652 169
더보기
칼럼 <탄생>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길을 만드는 자 (여담추가) [19] file 카시모프 2022.12.04 939 26
칼럼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 간략하고 쉬운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탄생부터 세계관까지 - 묵시록의 구전 [6] file Maverick 2024.05.26 1228 10
현황판 설계자 굿즈 소진 현황판 [1]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08 4348 7
현황판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아 다이 굿즈 소진 현황판 [5]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267 8
불판 6월 1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0] 아맞다 2024.06.07 5875 24
불판 6월 7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31] soosoo 2024.06.05 13982 41
이벤트 🎉블라인드 시사회에 무코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44] updatefile songforyou 파트너 2024.06.05 4347 46
영화잡담 갑자기 떠올려보는 9년 전 <인사이드 아웃>의 추억 newfile
image
17:00 6 0
후기/리뷰 존오브인터레스트) 솔직히 저한테는 너무 슴슴했네요 new
16:53 83 0
후기/리뷰 퓨리오사 그리고 퓨리로드 new
16:40 81 1
후기/리뷰 (극불호, 강스포, 장문) 원더랜드 리뷰: 별점 1.0/5 newfile
image
16:34 181 3
영화잡담 인사이드 아웃 2 메박 얼리버드는 아직도 받아지네요? [8] new
16:27 432 2
후기/리뷰 [원더랜드] 차라리 코로나 때 개봉했다면 더 좋은 성적이었을 거 같은 (노스포) [2] new
16:14 258 2
영화관정보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 MEGA | MX4D관 (132석) newfile
image
16:12 225 0
영화잡담 일초 앞, 일초 뒤 시사회 보실분있나요.? new
16:08 122 0
영화잡담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묘하게 불쌍한(?) 캐릭터! [10] newfile
image
15:31 404 6
영화잡담 스포무)고질라 마이너스 원 23,24년 최고의 영화네요. [4] new
15:30 233 3
후기/리뷰 영화관에서 처음 본 태극기 휘날리며 후기 [2] new
15:28 226 3
영화잡담 용산 [원더랜드] 무대인사 배우들 [2] newfile
image
profile HIT
15:25 494 5
영화잡담 퓨리오사 - 퓨리 로드 연달아서 보는데 벌써 기대되네요! [6] newfile
image
14:38 338 8
후기/리뷰 사회글(?) 아닙니다)출산율을 높이는 방법 후기 newfile
image
14:26 483 1
영화잡담 인사이드아웃2 실시간 예매율 10만명 돌파 [3] newfile
image
14:26 329 4
영화잡담 코엑스 메가박스에 계신분 있으실까요? ㅠㅠ [16] new
13:55 887 2
영화관잡담 용산역에서 롯데시네마 용산 [5] new
13:10 792 3
후기/리뷰 나쁜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용아맥 간단 후기 [1] new
12:59 382 2
영화잡담 하이라키 리뷰 new
12:07 271 0
영화잡담 롯시 1+1 쿠폰 인사이드 아웃2는 적용 안되네요.. [6] new
11:58 918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3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