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가 재난물이지만 재난 액션 보단 재난 생존과 진지한 주제를 다룬 아주 희귀한 영화라 영화 내에 비현실적이면서도 의외적인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PC방 씬이었습니다. 안개 재난으로 사람들이 수백, 수천 죽는 마당에 몇시간이나 흘렀는데도 PC방에서 암것도 모르고 게임을 했다는게 좀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후반에 주변 친구들이나 PC방에서 보고 있던 방송인들로 알게되면서 이들 역시 주인공들에게 드론 보내는 역활을 담당하여 구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현실로 되었네요 비극적이게도 영화같은 결말은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