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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수원IMAX

2회차 동수원 4DX SCREEN X 3D

3회차 수원역 컬러리움

4회차 코엑스 돌비시네마

 

코로나 이후로 극장 나들이 자체가 많이 뜸해진 와중에

한 영화를 다회차로 극장에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바타 1편을 극장에서 7~8번쯤 봤던 기억인데, 그 절반 횟수를 봤네요.

각기 다른 포맷으로 보니 차이점이 도드라지는 점이 재밌습니다.

 

처음 아이맥스에서 봤을때도 시각적인 충격이 만만 찮았던데 4회차를 마친 시점에서

수원 IMAX 상영은 색감이나 상영관 크기 측면에서 아쉽습니다.

아이맥스라는 브랜드에 비해서 아쉬운 품질이었어요.

5회차를 용산 IMAX로 볼 예정인데 1회차의 아쉬움을 날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만족도 측면에서 2회차 3회차 4회차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거리가 있어서 남돌비라던지 영스엑 용포프로 쉽사리 발걸음을 떼기는 어렵더라구요.

4DX 스크린X 를 사는도시 동수원에 있어서 감사히 봤는데, 4DX효과 측면에서는 향기와 물 섬광이

스크린 X측면에서는 사이드에 보이지 않던 이미지를 볼 수 있단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일반3D의 화질은 절망스러웠습니다만 사이드까지 탁트인 시야와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4D효과는

4D만의 매력을 분명히 보여줬어요. 용포프에 대한 호기심(영스엑은 잠시 눌러두고)때문에 결국

6회차 예매를 해버렸습니다.

 

색감에 대한 아쉬움은 3회차 컬러리움이 만족시켜줬습니다. 코돌비를 보고난 이후에도

색감측면에서는 컬러리움에 더 점수를 주고싶어요. 해상력(선예도)과 색감 명암비 모두 안경을 쓰는 

코돌비보다 약간이나마 컬러리움이 더 나았습니다. LED는 분명 스크린과는 차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눈정화 되는 화질이었어요. 

사는 도시에 이런 좋은 상영관이 있다는걸 알게되서 자주이용할 생각입니다. 당장 슬램덩크 예매를 해뒀습니다.

특히 리클라이너 시트를 처음경험했는데 누워서 영화를 볼수있다는 점이 너무 편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체인에서도 꼭 확대적용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돌비는 전체적인 상영점수 측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색감 화질 3D 사운드 모두 S내지 A+를 줄수있는

품질이었달까요. 빠지는거 하나 없는 좋은 상영관입니다. 딱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아바타 상영이 돌비의 사운드

스펙을 전부 활용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스피커 해상력 측면에서도 파워면에서도 상영전 소개시연영상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 아쉬웠던게 안경사용자 입장에서 돌비시네마의 안경이 가장 무겁고 불편했습니다. 겹쳐쓰니 아래부분이 반사광이 비쳐서 아래쪽 시야를 조금 가리고 안경자체가 계속 내려와서 반쯤 잡고 봐야했습니다. 또 하나 상영전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는건 공지로 알려줬으면 해요. 순간 불량품을 받은건지 당황했습니다. 3D안경에서 안경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영화 자체에 대한 후기는 다른분들이 많이 남겨주셔서 달리 추가할건 없지만

다회차하면서 느꼈던건 서사측면에서 매우 친절한 영화라는 점. 연출에 있어서 인물들의 표정과 동선들이 철저하게 관객친화적으로 연출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대사가 나오는데 있어서 아래의 눈치감정부분의 표정과 몸짓들

그리고 화면에 등장할때 멀리서부터 화면에 잡혀서 동선에 들어오는 점이나 액션의 합의 유려함 파티클묘사에 있어서도 대충 넘어가는게 없어서 그런 세세한 연출 측면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다큐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시지만 그 다큐적인 면모야말로 이 영화의 집면목이라고 생각해서 다회차를 할수록 서사자체에 집중하기보단 배경에 묘사된 디테일들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보는 즐거움이 뭔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그저 기쁨으로 돌려준달까요. 현실적인 서사나 생태적인 현실을 기대한다면 기대한것과 다른것 받아들게되는지라 아쉽겠지만 체험하는 유희적 컨텐츠라는 측면에서 이보다 만족스러울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론의 과잉하더 싶을 정도로 꽉채운 깊이있는 묘사와 연출을 영화팬으로서 사랑하고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13년전에 봤던 그때 그감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서 기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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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화 2022.12.30 22:50
    더이상 N차를 하시지 않아도 될만큼 되는 수준으로 관람을 하셨네요
    용포프는 모르겠는데 영스엑은 글쎄요 설계가 무척 아쉬운 상영관이
    라 상영관 기준 치곤 실패작이죠 나중에 아주 나중에 2D가 나온다면
    그때 좋은 상영관에서 1~2회차 더 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 @매화님에게 보내는 답글
    lastal 2022.12.30 23:54
    영스엑은 정말 평이 안좋네요. 역시 보류해야겠습니다. 2D는 컬러리움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아마 또 본다면 컬러리움에서 볼거같습니다.
  • @lastal님에게 보내는 답글
    매화 2022.12.31 00:05
    영스엑 관람료 기준이라면 남, 대돌비나 말씀하신 컬러리움에서 관람을
    하거나 합니다 왜냐하면 명당좌석에서 봐도 조금은 부담스러워요
    더군다나 수원에서 영등포까지 넘어올 만큼은 아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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