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이야기들은 7개의 에피소드로 7월부터, OTT로 시리즈물로 방영된다고 합니다. 그 중 3개의 에피소드를 극장에서 우선 개봉한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좋아하는 배우를 찾아보는? 골라보는? 묘미가 있네요.
2. 개인적으로(5전 만점 기준) 에피소드 1 ; 3점, 에피소드 2 ; 4점, 에피소드 3 ; 1점입니다. 에피소드마다 재미, 흥미, 관심도가 다양하다보니, 영화 전체의 흐름을 이어나가는데는 살짝 무리가 있네요. (집중도와 이해도가 떨어짐)
3. 혹시나 <타로카드>에 관심이 있으신 무코님 계신가요? 각 특정 카드에서의 포인트와 정방향해설_역방향해설을 아신다면 영화의 디테일에 실망하실거에요. (애초에 주인공들이 카드를 잘못짚음??? )
소재가 참신한 다른 타로카드들도 많을텐데... 왜 굳이 *번, **번, **번 카드로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아마도 OTT에서 방영될 때, 미개봉된 4장의 타로카드는 흥미롭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4. 몇몇의 배우들은 정말 연기가 좋았어요. 하나의 에피소드(약 30여분)에서 때로는 능글능글하게, 때로는 뺀질뺀질하게 말이죠. 하지만, 음악으로 분위기를 억지로 조성한다든지, 한 에피소드에서는 지나친 특수분장(?)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공포는 굉장히 아쉽네요.
5. 옴니버스의 묘미가, 각각의 교집합(?)을 찾아보는 것인데요. 아직 미개봉된 4개의 에피소드 때문인지... 2편과 3편의 아주작은 (중복)소재, 그리고 미지의_의문의 한 소재 외에는 찾을 수가 없네요. 아마도 7개의 에피소드가 모두 모인다면 연관성이 떠 뚜렷해질 거 같아요.
<뉴노멀>과 <신체모음Zip> 옴니버스식 영화와 비교해보자면, 완성도나 스토리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3개중 각각의 에피소드의 편차가 너무나 커서, 그들중 하나 정도는 마음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타로카드>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타로카드의 매력을 영화에 잘 나타내지 못해서 아쉬움이 클거라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타로
#작은영화
#짱구생각
OTT 나오면 꼭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