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이고 시사회 갔다오신 분들 의견 들어보니 다들 만족해하셔서 기대하고 보러 갔습니다.
2024년 최고의 스릴러물 코미디 영화가 나온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배꼽 떨어지지 않았는지 영화 끝나고 확인하세요~~)
초반에 딱 생각나는게 '패트와 매트'가 떠올랐습니다.
하는 행동들, 배경들이 너무나 비슷해보였습니다.
저는 중년 여성분들 3~4명과 그 외 젊은 사람들과 같이 봤는데
웃기는 장면에서는 다같이 깔깔깔 웃고 했는데
영화가 중반부터 잔인하게 바뀝니다.
여기서 같이 보신 중년 여성분들 3~4명(친구들이랑 같이 오신 것 같았어요. 상영 전부터 시끄럽게 대화하더라고요. 다행히 관크는 없었습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이 중반부터 비명을 지르시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관크일 수도 있는데 저도 눈쌀을 찌푸리면서 봐서 괜히 대리만족이 되더라고요.
후반에는 '파묘'가 떠올랐습니다.
음악적인 부분은 중간중간 흥이 오르는 음악이 나와서 몸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더라고요.
으스스한 부분에는 또 약간 무섭게 바뀌고 딱 적당해서 좋았어요.
코미디, 음악, 배우의 연기, 배경, 미술 등 다 좋았는데
1가지 아쉬운 점은 스토리였습니다.
혹시나 코미디로만 생각하고 밝고 긍정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 내려놓고 보시길 바랍니다.(제가 그랬거든요. 웃고 나오자 라고 생각했는데 잔인, 살짝 공포인 부분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