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의 향수를 담아 애증 가득한 나날들에 바치는 영상 편지.
누구도 알아주지 못해 더욱 각별한 것들이 있다.
묘하게 <애프터썬> 같은 느낌도 들고 로르바케르 감독의 최신작 <키메라>처럼 후반부로 갈수록 관객의 뇌리에 스며드는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키메라가 좀 더 좋긴 하지만,
키메라가 그랬듯 더 원더스도 며칠 지나거나 n회차 관람을 하면 더 좋아질 듯합니다.
키메라가 좋으셨던 분들은 더 원더스도 좋아하실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