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 2영을 다른 곳에서 했습니다.
1. 슈퍼마리오브라더스 ★☆☆☆☆
들어가기 전에 보러온 사람들 중에 어린 애들이 많길래 관크 뜰까봐 걱정됐는데 오히려 상영 시작하니깐 애들은 조용하고 앞에 왠 성인놈들이 늦게 와놓고 고개 숙이지도 않고 자리 찾아다녀서 화가 났었네요 ㅡ.ㅡ;;;
돌비 애트모스로 관람하면 우퍼 울림 느낄 구간이 많긴 합니다.
근데 진짜 스토리가 그냥 애들 장난이에요. 중간에 이걸 왜 넣었지 하는 장면도 있고요.
그냥 마리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마리오를 볼 수 있는 경험이지 영화 작품만을 두고 봤을 땐 정~말 별로였습니다.
2D Dolby로 다회차 잡아놓은건 영화 보고서 나오는 길에 싹다 취소했고 3D Dolby도 지금 어떻게 할 지 계속 고민중입니다.
2. 라라랜드 ★★★☆☆
일단 돌비 포맷이라서 그런지 색감이 예쁘고 사운드가 굉장히 빵빵했어요. 근데 제가 피곤했었는지 영화 초~중반에 진짜 미친듯이 졸리더라구요... 콜라 안 사가지고 들어왔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스토리도 솔직히 제가 잘 이해를 못 한 건지는 몰라도 너무 난해했어요.
코돌비에서 위대한 쇼맨 봤는데 그거 볼 땐 돌비 비젼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돌비 애트모스 하나로 온 몸에 전율이 수십번 있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건 제 취향에 맞지 않았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