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음양오행설과 상생&상극의 기초원리 

(2편) 줄거리해석1 (물과 불의 상호작용)

(3편) 줄거리해석2 (웨이드 시점의 궁합) 

(번외) 인터미션 (받아들여보세요오~!!) 에 이은

(4편) 줄거리해석3 (수해대책과 중화) 입니다. 

 

전편을 먼저 보시거나, 오행표를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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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관계] : 보듬어주는 관계 

 생     생     생     생     생 

[상극관계] : 제어해주는 관계

 극     극     극     극     극  

 


3. 파도 편견 ... 

(Tide and Prejudice.)

 

이번편의 부제는 두사람이 데이트하면서 봤던 영화로 

아마 <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에서 따온 듯한...

<파도와 편견> 으로 정해봤습니다. ㅎㅎㅎ

* 저도 본편마다 기존 로맨스 영화의 제목을 따오고 있다는... :)

데이트과정은 <줄거리해석2-궁합편>에서 다뤘으니, 

여기선 앰버의 자아실현을 주로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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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  생    생  : 다음단계로 Go! Go! 

소싯적에 숯콩 좀 씹어먹었던 엠버... (▶木생火)

다재다능하고 활동적인데다 특히 금속/유리를 매우 잘 다루는군요. 

아버지 고향의 황토방(Fire Land)을 닮은 식료품 가게(Fire Place)에서...

그녀가 발산하는 능력과 기술은 이미 아버지를 넘어선 듯 합니다. (▶火생土)

아버지가 자꾸 기침(매연)을 내뿜는건... 

장성한 그녀가 집을 떠나지 않았기에, 아빠를 의미하는 금이 다치는 현상이지요. (▶火극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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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엠버에게 계속 "don't loose your temper"

"내지 마= 좀 식혀!" 라고 외치는데요. 

이처럼 불금의 상극관계에서 균형이 깨져버린 상태를 화다금용(火多金熔)이라고 하며,  

불길이 너무 세면 금속이 제련되는 게 아니라 아예 녹아버리는 걸 의미합니다. 

즉, 엠버가 이제 아버지 곁을 떠나 열을 식히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단계에 이르렀단걸 이야기하지요. (▶발산기에서 수렴기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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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  생    생  : 물을 생하거나 극하는 2가지 원소 

인 엠버가 인생의 다음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의 과정을 지나야 하는데요. 

그래야 자신을 극하는 웨이드의 속성을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파이프관이 새면서 웨이드가 역류해 오자, 

엠버는 아빠 몰래 이 사건을 해결하려는데... 

해라는 재난상황에서 그녀가 모래더미와 유리벽으로 수해를 방지하는 2가지 대책은... 

결국 그녀가 너무나 다른 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이제 막 유리를 만드는 재능이 나타난 단계에서 꼭  부딪혀야할 의 파도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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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볼 / Air벌룬@  / Air튜브@ : 서로의 공간으로 들어올 때 보호막을 쳐주다. 

Air볼 게임에 푹 빠져있는 중매쟁이 게일은 서로 상극인 두사람을 붙여놓으며, 

문제를 에서만 보지말고 스포츠스타처럼 하늘 위로 올라가 꿈을 꾸라는 단서를 알려줍니다.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엠버의 동네 파이어타운으로 찾아온 웨이드... 

엠버가 지붕으로 열기구(Air Balloon)를 만들어 웨이드를 땅에서 하늘 위로 띄워주는군요. 

즉, 아래로 흐르는 속성이 있는 그를 위로 솟구치는 자신의 방향으로 끌어당기면서, 

그가 아래로 흘러내리지도, 위로 증발하지도 않게 금속바구니로 보호막을 쳐줍니다. 

덕분에 둘은 높은곳에서 상황을 넓게 바라보고, 

자신의 동네와 물이 새는 곳의 위치(point!)를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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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중에 엠버가 웨이드네 집에 갔을 때, 

그가 물놀이튜브(AirTube)를 띄워 그녀가 물속에 잠기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과 비슷한 건데요. 

너무나 다른 존재들이 서로 섞이려면 일단 상대의 공간으로 다가가야하며...

이때 HostGuest를 위해 경계/보호막을 쳐주는 배려가 필요하고,  

그러다보면 Host 또한 보다 넓은 세상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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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극  : 서로 힘을 합침!
엠버와 웨이드는 운하의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합니다. 

이건 이민자를 의미하는 배(ship)의 파도 때문에 물이 제방 위로 넘치는 것이었군요. (▶木극土)
일단 엠버가 모래더미를 찾아낸 뒤, (▶火생土)
웨이드와 함께 둔덕을 쌓아올려 물길을 막아냅니다. (▶土극水)
참고로 물의 힘이 너무 세면, 흙이 물을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넘쳐흐르게 되는데... 
이걸 수다토류(水多土流)라고 하며, 
상극이라고 해서 무조건 치는 쪽이 이기는 게 아니란걸 보여줍니다. (▶土극水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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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흙이 굳음!  극  

얼핏 운하의 공사인부들이 땅땅하게 굳어서, 웨이드가 혼나는 모습이 나오더군요. 
이건 엠버의 화다토조(火多土燥) 때문인듯 합니다. 

그녀가 가진 불의 힘이 강해서 흙이 바짝 메말라버린 것이지요. (▶火생土 힘이 넘침!)

다만, 수다토붕(水多土崩)이라고 해서...

물인 웨이드의 힘 또한 강하기에 흙이 거꾸로 붕괴되는 반극 작용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土극水 뒤바뀜!)
즉, 웨이드와 엠버의 힘이 흙에 부딪힌 상황으로, 

저 인부 아저씨들은 웨이드덕에 그나마 굳는걸로 끝난거라는...ㅋㅋㅋ

슬슬 스폰지 트라우마(물이 흙 안에 일방적으로 갇히는 관계가 아님) 에 대한 극복의 싹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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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방을 쌓을 땐 두사람 다 너무 다급했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흙 속에 공기가 들어갈 틈이 없었습니다. 

돌처럼 굳은 인부 장면은 나중에 스폰지같았던 엠버네 황토방(fireplace)에서, 

시간을 지연시키며 웨이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걸 예고한 떡밥이기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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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  : 아버지의 중간 점검!

<2-궁합편>에서 다뤘듯 그와 그녀가 데이트 할 때, 

뭘 마시면 안에 그대로 담아 색이 변하는 웨이드와

반대로 순식간에 휘발시키는 엠버가 서로 닮아가며 

엠버는 땅의 미네랄을 담아내 색이 변하고... 

웨이드는 수증기를 휘발시켜 하늘에 무지개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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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제방에서 물이 새자 꽃병이 되어 찾아온 웨이드. 

졸지에 식품조사관이 되어... 엠버네 아빠, 즉 예비 장인어른을 만나게되는군요.  

예비 장인어른이 그에게 숯콩을 먹여보는 건 

이눔 좌식이 엠버를 어디까지 소화해낼 수 있을지 확인해보는 중이라는... 

(자네... 매운 음식 좀 먹을 줄 아나?!! 우리집 김치 한번 먹어보게~ ㅋㅋㅋ) 

즉, 물이 많으면 불이 꺼지거나 (▶수다화식/水多火息)
불이 많으면 물이 증발하는 걸 (▶화다수증/火多水烝) 검토해보는 거랍니다. 

비록 어디 감히 불에 물을 타냐며 버럭! 하고 출입금지(banned) 걸었지만...

엠버 땜에 속이 타들어가는 중이라... (▶화다금용/火多金熔) 

속내는 아이고 죽겠다~!(panned) 거 참 잘됐네~(panned out) 내 딸 좀 데려가 줄래? 같더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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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  극  : 엠버의 힘 빠짐
불이 가만히 있지않고 다른 원소들을 바꾸는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 
즉 다른이와 주변환경을 돌보거나 (▶火생土) 

뭔가를 타겟으로 삼아 제어해내면 (▶火극金) 
그만큼 본인의 기(氣)/에너지가 빠집니다. (▶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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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엠버는 태양이 타오르는 바닷가의 모래 위에서 축 늘어지는군요. 

이건 토다화식(土多火熄), 금다화식(金多火熄)이라고 해서....

불이 흙이나 금으로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면, 불빛/열이 약해지는 걸 의미합니다. 
하지만 웨이드가 지금 모습도 아름답다고 말한건... 
그녀가 불로서의 제 역할, 즉 다른것의 변화를 이끌어낸 모습이기 때문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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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를 받아들일 준비! ▶ (변화)

무엇보다 그녀의 불빛이 희미해진다는 것은...

엠버가 자신의 능력을 세상에 펼치고자, 

인생의 순환과정 중 다음단계를 향해 본격적으로 나아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위그림의 태극 무늬 중 빨간 영역이 줄어드는 꼬리부분(오른쪽+위)에 해당하는 단계지요. 

마치 해변의 모래사장에 앉아 태양이 수면 아래로 내려앉은 아름다운 석양의 장관을 바라본 것처럼...

엠버가 웨이드를 받아들일 상태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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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 안보이길래 대충 구글링 이미지로 대체함!


 극    생    생  

흙 사이로 물이 자꾸 찔끔찔끔 새어나오자, 그녀는 유리꽃볼을 만들어보다가 다른 방안을 떠올립니다. 
자연스러운 상생의 방식이 아닌 전투적인 방법!  
상극의 방식으로 에너지를 발휘하지요. (▶火극金)
쌓아둔 모래더미에 엠버가 열을 가하자, 아주 단단하고 아름다운 강화유리벽이 생겨나는군요. (▶土생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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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코님이 전에 좋은 질문을 주셔서 부연설명하자면, 

명리학은 원소가 아닌 5행(行,움직임)이기 때문에...

흙과 금속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뉘는 게 아니라, 

흙이 불의 기운으로 비옥해지는 단계를 넘어 단단하게 굳게되는걸 금속(광물/바위)으로 본답니다. 

즉, 유리(석영)란 흙(모래/규소)에서 금속(광물/바위)으로 넘어가는 단계 중에서 후자에 가까운 상태지요. 

쉬운 구분법은 표면에 물을 흘려봤을 때 흡수된다면 흙, 흘러내린다면 금속으로 보심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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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tempered glass라고 하는데,

매우 강한 모래를 구운 뒤, Air로 빠르게 냉각해서 만드는 거랍니다. 

드디어 아빠 말대로 temper 조절을 해낸 엠버!!

유리 안에는 공기 함량이 매우 희박해서 물을 흡수하는 투수율이 굉장히 낮은데요.

(흙인지 금속인지는 투수성으로 구분함

대신 반대편이 보이는 투과율은 매우 높답니다. 

즉, 그녀는 물과 크게 부딪혀 봄으로써 물의 진정한 모습을 투명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싸워봐야 상대방의 진정한 본모습을 알게된다는?ㅋ)

엠버가 유리벽 너머로 얼핏 본 그 무서운 물의 파도가  

한편으론 생동감있고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하군요. (▶金생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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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생  : 가능성 그려보기

웨이드가 공(유리꽃볼)을 엠버에게 넘기자...

성격 급한 엠버는 누수처리의 결과를 들으러 웨이드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겉은 엄청나게 삐까뻔쩍한 건물이지만, 

정작 안에 들어가면.. 어후~ 아주그냥 집이 물판 오분전이로군요!!

웨이드는 수영장으로 채워진 집꼬락서니에 놀란 그녀를 Air튜브 위에 둥둥 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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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파이어타운에서의 Air벌룬처럼...

자신의 공간으로 찾아온 그녀가 물 위에 떠서, 물 아래로 가라앉지 않게 공기로 보호막을 쳐주는 거지요. 

이처럼 공간을 열어 경계를 치는 것은 오히려 나에게로 온 상대를 더 가까이두기 위함입니다.  

엠버 또한 상대방에게 맞장구를 쳐야 진정한 상대의 본모습을 볼 수 있구요.  

결국 엠버는 이곳에 쳐들어옴으로서 본인의 미래(future), 즉 새로운 가능성들을 그려보게 됩니다. 

다만 Air벌룬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기 위한 거라면, 

Air튜브는 깊이 생각에 잠겨보기 위한 장치인듯요. 

특히 웨이드가 Thought Bubble(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면서 Crying Game을 같이 하게된 건, 

나중에 엠버가 Air Bubble(공기방울)을 활용해 물 속으로 깊이 잠기게 된다는걸 예고한 떡밥이자, 

마지막 벽돌의 Air Hole(숨구멍) 속에서 아주 사소하고도 따뜻한 감동의 눈물 덕분에 웨이드가 되살아나는...

그 멋진 엔딩을 예고하는 의미있는 장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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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엉울기게임에서 엠버는 웨이드와 함께했을 때 벌어질 험난한 밀당의 과정을 얼핏 상상해 보는데요. 

둘의 미래(=밀당 과정)는 앞이 깜깜하지만, 

자신의 미래(=적성)는 그래도 꽤 혹하긴 하네요. 

예비 시어머니? 브룩은 엠버가 유리(금속)를 가공하는 능력에 굉장히 감탄합니다. 

웨이드의 엄마는 건축가로, 이 나라는 모든 건물을 유리로 만든다고 말해주지요.

아하~? 여기는 빼박 미국을 상징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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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미국 시카고에 대火재가 발생하였는데, 

도시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가 아닌 철+유리의 고층빌딩들로 탈바꿈하면서 시카고는 경제중심지가 됩니다.

시카고학파를 중심으로 미국은 근대 건축을 리드하는 선두주자이자 실험공간이 되어... 

이후 뉴욕시카고가 서로 마천루 경쟁을 하고, 미국의 무지개빛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들이 되지요. 

특히 뉴욕은 대서양과 맞닿은 항구도시로서, 

감독님네 부모님처럼 전세계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드는 문화중심지가 되었다는...

즉, 이건 로맨스물이 아닌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도시 환경의 문제를 다루는 작품이기 때문에,  

제가 덕질을 하는거라는 궁색한 자기합리화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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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은 물의 나라가 썩지않고, 투명하게 발전하려면 꼭 필요한 원소랍니다. (▶金생水)

참고로 금속과 물 간에 균형이 깨지게 될 때...

금속의 기운이 너무 세면 물이 탁하게 썩어버리거나 (▶금다수탁/金多水濁)

물이 너무 많으면 금속이 부식되거나 가라앉습니다. (▶수다금침/水多金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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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에게 금속이 부유함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이라면, 

웨이드 가족에게 금속을 다루는 불은 곧 그들의 엄청난 자산이 되기에... (火=물의 재성)

예비 시어머니가 그녀를 반겨주는 것이지요. 
반대로 웨이드를 시험해본 엠버네 엄마의 궁합봐주기는 <2-궁합편>을 참고하세요~! 

엠버는 물이 한가득이던 예비 시댁?에서 다소 기가 죽긴 했으나 (▶水극火)
열기구씬에서 웨이드가 말했듯 그녀의 화(temper)가 조절되지 않는 건 마음의 소리를 들으란 뜻이었는데...
엠버는 가게를 물려받기보단 유리공예를 하고싶다는, 

자신의 재능이 이 나라에 크게 쓰일 수 있겠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됩니다. (▶火극金▶金생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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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의 실패! : 이러다 우리 다~ 죽어!!

강화유리에 감동받은 Air 매니저 게일은 엠버네 가게의 폐업을 철회해줍니다. 

(강화유리는 Air로 급속냉각한 결과물이기에 더 기특했을 듯...)

게다가 엠버가 어릴 때 다른 원소들의 편견에 막혀 출입금지(banned) 당해 보지못했던...

꽃나무(vivisteria) 전시관을 다시금 보여주는군요.  

그런데 이걸 어쩌나?! 오래전에 침수되었더라는?! 
물이 너무 과하면 나무가 배처럼 둥둥 떠다니는 역설이 생기는데 (▶水생木 실패!)

이걸 수다목부(水多木浮)라고 합니다. 

그나마 비비스테리아니까 버틴 것이지요. 
솔직히 이 나라는 지나치게 물이 많긴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필요한건, 불인 엠버 못지않게 물의 나라 그 자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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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  극  /  생  모두 실패! : 물이 지나치게 많은 나라

지금까지 이 나라 꼬락서니를 훑어보면 매우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파이프관은 녹이 슬어 역류하고, 제방은 물을 막아내지 못하고, 비비스테리아 나무는 침수되고...

에너지/기운이란 자고로 한쪽에 쏠리거나 머물러있지 말고, 잘 흘러들어오고/나가야하건만... 

지금 어느것하나 상생/상극이 잘 작동하지 않는군요. 

겉으론 아름다워 보이나... 어후~ 총체적 난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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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꽃볼)이 다시 웨이드에게로 넘어가자, 그는 뭔가를 준비하는데... 

Air 매니저 게일의 도움으로 그녀는 물 속으로 잠수하여 비비스테리아를 드디어 볼 수 있게 되는군요.

와아아아~~~ 그녀가 지나다니는 곳마다 꽃이 촤라락~ 피어나는 거 보셨나요?!! 

오랜기간 차가운 물 속에 있던 비비스테리아에게 그녀의 빛/열기는 엄청나게 반가운 존재였을듯요. 

그렇게 그녀는 예전엔 환영받지 못했던 곳에 들어가, 

자신이 태워먹을까봐 항상 노이로제에 걸렸던 나무라는 존재를 새롭게 다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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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스테리아 전시관에서 엠버를 담아 물로 부터 보호해준 Air버블은 마치... 

그녀가 태워먹을까봐 걱정하던 꽃모양을 조각해서... 

자신의 열기로부터 보호하는 것마냥 담아낸 유리구슬 모양과 비슷한데요. 

에어벌룬과 에어튜브가 각자의 공간에서 친숙한 것으로 직접 보호막을 만들어 준 것이라면...

의 깊숙한 곳까지 가 잠수해 들어간 이 아이러니한 상황에 제3자인 게일이 만들어준 에어버블은

마치 기적(신의 개입?)과도 같은 순간입니다. 

 Air의 역할은 <2-궁합편>에서 다루긴 했지만,   

비비스테리아와 함께 후속편에서 탐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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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생  : 다음단계로 Go! Go!

두사람이 흙과 금속으로 함께 수해를 극복해내면서 

Air볼을 비롯하여 Air벌룬/Air튜브를 활용한 양쪽 집안의 방문, Air버블 수중꽃(쌩)쑈의 데이트 끝에...   

전시관을 나와 손을 살짝살짝씩 대보며 일렁일렁 춤을 추는 엠버와 웨이드.

웨이드는 부글부글 수증기가 끓어오르고, 엠버는 치익~하고 연기가 발생하는데... 

(그저 손대는 거 뿐인데 왜일케 간질간질한 느낌이...ㅎㅎㅎ)

두사람 사이에 케미스트리(화학작용)가 발생하며 왠지 묘한 끌림을 느끼게 된듯한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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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vs  극  vs  생  : 아빠와 헤어질 결심 

이제 본격적으로 다음단계인 물과의 만남을 진행해보려는 찰나~!!!!   

엠버는 아버지의 가게가 자꾸만 마음에 걸립니다. 

가업을 이어야 된다며 자격지심이 발동해 튕겨놓고는...

맘이 붕~ 떠서 내내 심란해하는군요. 

이건 마치 을 둘러싸고 오도가도 못하는 트랩에 걸린 것과도 같습니다. 

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적인 재능(재성)이, 숯콩을 만드는 수련/자격(인성)을 방해하는 것이지요. (▶金극木) 

사윗감과 관련해서 아버지(재성)어머니(인성) 의견을 묵살하는 것도 비슷한 이치라는? ㅎㅎ(▶재극인)

엠버네 엄마아빠의 반응차이는 <2-궁합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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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은 나무(비비스테리아vs숯콩)를 둘러싼 vs 의 시각차로 인해, 

저 밑에서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치 봄이 오기 전 추운 겨울, 땅속에서 씨앗이 꿈틀꿈틀하며 애쓰고 있는 것 처럼요. 

웨이드가 엠버네 가게 재오픈 행사때, 쳐들어가 깽판을 쳐보지만...
아아... 아직 때가 되지 않았나봅니다. 

그런데 어랏? 그가 고백을 하고, 그녀가 거절하는 순간! 

강화유리벽이 물의 파도를 버티지 못하고 조금씩 조금씩 깨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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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의 파도! :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아버지와 엠버의 편견 때문에 웨이드와 엠버는 가게 앞에서 헤어지게 됩니다. 

아버지의 노쇠함과 자신의 적성이란 양가감정 중에서...(▶火극 > 생水)

자격지심에 의한 과거회귀 본능이 잠시 이긴 것이지요. (▶극木 > 생水)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이미 깨져버려 엠버에게 자격을 주지 않고... (▶극木木생火 깨트림!)

유리벽마저 깨지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배의 파도가 몰아칩니다. (▶水생木  생水 당김!)

결국 파도처럼 밀려와 파이어타운을 덮치는 날이 찾아오고야 마는군요. (▶생水 빡침! ▶水극火) 

본래 힘의 균형이 깨져 제어가 안되면, 

그 힘은 터트릴 곳(전투할 타겟)을 찾아서 날뛰기 때문에...  파도는 곧장 파이어타운을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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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불을 배척하다 비비스테리아를 침수시킨 것처럼, 

파이어타운 역시 물을 배척하고 수도관을 다 막아버렸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기도 하지요. 

계속 밀려들어오는 변화(ship)라는 파도(tide)를 어떻게 완벽하게 틀어막을 수 있을까요. (▶水생木 > 金극木)

다시 넘어온 공(유리꽃볼)을 던져버리려다... 

바깥세상에 나와있어 가장 먼저 이를 알아차리게 된 엠버(이민 2세)는 대피/적응의 선봉장에 서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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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물의 증발!  극  : 나는요. 완전히 붕괴됐어요. 
엠버네의 근본(정체성)인 고귀한 파란 불꽃을 사수하려는 그녀를 돕다가, 

웨이드는 결국 흙더미에 갇혀버리고... 
좁은 곳에서 엠버(+파란 불꽃)의 열기가 너무 강하자, 그는 역으로 증발해버립니다. 
이걸 화다수증(火多水烝), 화다수갈(火多水渴)이라고 하는데요. 
극하는 관계가 오히려 반대로 역전되는 현상입니다. (▶水극火 뒤바뀜!)

심지어 흙이 많아서 물이 마르는 토다수갈(土多水竭)이 같이 발생한 상황이기도....(▶土극水 힘이 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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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흙이 토함!  극  : 우는구나, 마침내...

하지만 엠버가 누굽니까, 바로 흙을 잘 다룰 줄 아는 불 아닙니까~!! ㅎㅎㅎ
게다가 웨이드는 사라진 게 아니라...

스폰지마냥 벽돌의 숨구멍(Air Hole) 속에 흡수되었을 뿐이었네요. (▶土극水의 좋은예)

아무래도 여긴 오랜기간 천천히 불을 지펴온 곳이라... 

공기함량이 높아서 마치 따땃하면서도 습한 황토찜질방 같은 상태였던 듯?  

게다가 그녀가 시간을 지연시키며 흙 안에 공기가 남아있었던 것도 한몫 했을 것 같습니다. 

+++엘리멘탈2★_5.오행순환-6단계.jpg

 

그녀의 열기 때문에 이제 흙이 물을 거꾸로 토하는군요.

이는 화다토척(火多土斥)이라고 하여...

불을 너무 강하게 쬐면, 흙이 갈라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火생土 깨트림!)

엠버네 가족이 웨이드를 울려서 수다토류(水多土流),

즉 흙이 무너져내리는 상황이 같이 발생한 것이기도...  (▶土극水 뒤바뀜!)

두 힘이 역전된 채로 충돌하여 웨이드는 흙 속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18-6.jpg

 

마치 추운 겨울을 지내는 동안 흙 속의 씨앗이 불(Energy)을 품고 버티다,

봄이 오자 흙 속에서 기적처럼 꿈틀꿈틀 싹이 올라오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이 때 흘리는 웨이드의 눈물은... 

이전에 집에서 엉엉울기 게임(Crying game)을 하며 과거에 빠져 고립된 것과 달리...

엠버의 도움에 반응하는... 즉 아주 사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는 따뜻한 감동 눈물이랍니다. 

세상에... 봄이 오고있는데 나비의 날개가 찢어지다니, 이 얼마나 슬픈 이야기랍니까~~!! 식물의 수정은 대체 누가?!! 또르르... ㅜㅜ

세상에... 봄이 왔는데 여름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남녀라니, 이 얼마나 슬픈 이야기랍니까~!! 또르르... ㅜㅜ

 

17-12.jpg

 

오......?!!

상극역전으로 그가 사라지는 비극이 일어났었으나, (▶水극火 역전)

상생역전으로 그가 되돌아오는 기적을 만들었군요? (▶火생土 역전)

이처럼 엠버가 뿐 아니라  의 변화까지 자유자재로 컨트롤한다는 건... 

엠버가 물에 일방적으로 꺼지기는 커녕, 

웨이드와 이 나라를 쥐락펴락하며 구원해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한마디로 웨이드는 엠버를 만나서 완전 땡잡은 거에요!

괜히 "널 만난건 행운(lucky)이야"라고 한게 아니랍니다.

 

엘리멘탈p11',+.jpg

 


 극  /  생    생   

엠버가 웨이드를 흙 속에서 꺼내주면서, 웨이드의 인생에는 봄이 찾아오는데요. 

직장(관성)에 적응못하고 갇혀사는 걸 끔찍하게 여겼던 트라우마가 있었으나, (▶관살)

금속(인성)(관성)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엠버(재성)를 만나면서... (▶관인상생/재생관) 

문제적 방향(focus/point)을 깨닫고 열정(flame)을 되찾게 된답니다. 

이건 웨이드뿐 아니라 물이 지나치게 많은 이 나라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지요. 

비비스테리아의 나무에 꽃이 핀 것과 같이 이 나라에도 이 찾아오게될 것 같군요. 

왠지 곧 4차 불의 원소대이동도 일어날 것 같죠?? ㅎㅎ

 생  ▶ ( 생  ▶  생 ) ▶  생  

이처럼 원소 대이동에서 중간에 비어있던 불과 관련된 상생의 연결고리 또한 채워질거라는...

 

+++엘리멘탈2★_4.오행순환(종합)_1.jpg

 

 생    생  

불과 관련된 새로운 흐름이 웨이드의 인생/물의 나라에 찾아오게 되면... (火=물의 재성)

그동안 덕질에 빠져살던 오지랖 기질이 엠버에게 관심을 두면서 올바른 방향을 찾아나가듯 (▶식신생재)

이 나라는 이민자들의 환경에 관심을 두게 되고... (木=물의 식상)

그동안 적응하지 못했던 직장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인정을 받게 되듯 (▶ 재생관)

이 나라의 시스템 또한 제대로 굴러가겠군요. (土=물의 관성)

역행하는 파이프관도 고칠테고, 엄마도 장인어른 땜에 애취급 못하겠죠. 설마...ㅋㅋ (金=물의 인성)

즉, 엠버를 받아들인 웨이드의 인생/물의 나라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초점과 새로운 열정이 생겨,

보다 나은 세상으로 변화하게 된답니다. 

웨이드 시점에서의 자세한 인생 변화는 <2-궁합편>을 참고하시길...

+++엘리멘탈2★_5.오행순환-7웰컴.jpg

Welcome to Spring~!

물에 빠진 비비스테리아가 꽃을 피우듯...

앞으로 이 나라/웨이드와 엠버의 인생에는 봄이 오고...

 

Welcome to Element City~!

기존에 엠버네 가족이 환영받지 못했던  생 의 나라엔 안부(Hello)를 물으며, 

이제는  생 의 세상(New World)이 펼쳐질 듯 하네요.

 

Welcome my Ember to your New Life~!

또한 아빠가 갓태어난 엠버에게 했던 첫대사처럼...

부모님 나라  생 에 감사(Thanks)를 전하며, 

엠버는 이제  생 꿈/유산을 활용하여,  생 의 새로운 인생(New Life)을 살아나가게 되겠군요.  

 

엘리멘탈1.jpg

 


 : 중화(中和)를 이루다! 

지금까진 불의 이웃나무 땔감의 영향력이 강해 너무나도 뜨거웠던 엠버는...

새로운 물의 남자를 만나 유리 가공의 재능을 키워나가면서 

다른 원소들과의 상생/상극의 관계를 맺고,  

마침내 균형변화를 제대로 이루게 되었네요.  

본인 또한 뜨거움vs차가움 사이의 중용을 이루며... 

제도(element city)에 속한 구성원(elemental)이 되어 이 나라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이 땅에서 조화롭게 살아나가게 될듯요. (▶중화)

*중국의 中華가 아닌, 중용의 화합을 의미하는 中和 임.

+++엘리멘탈2★',_3.오행순환_2.jpg

 

인생의 순환 측면에서는...

봄-여름과 같이 부모의 품에서 풋풋하게 자라난 성장의 시절을 보내며, 

자신감이 충전되어 한껏 달아오른 불꽃 엠버가...

예전에는 본인의 힘을 잘 제어하지 못했으나,  

가을-겨울과 같이 성숙한 시절을 맞이하면서 보다 넓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고,  

그 열기가 식어가면서 차분하고 단단하게 여물어 보석같은 열매를 맺으며,   

이를 풍요롭게 거두어 중심/균형을 잡게 되는 거랍니다.

 

엘리멘탈3.jpg

 

과거에는 땔감을 활용한 가업(FirePlace)을 잇는게, 

그동안 고생해오신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는 것이라 여겨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지만,  

이건 그저 아이처럼 어머니의 품을 떠나지 않으려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木=인성)
오히려 아버지의 꿈과 유산은 아버지가 얘기한 것처럼 엠버 그 자체에 있었거든요. 

엠버를 든든하게 받쳐줄 가족과 이웃! (火=비겁)

땔감나무 숯 좀 씹어먹었던 그간의 수련! (木=인성)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土=식상)

자신만이 꽃피워낼 수 있는 재능의 결과! (金=재성)

이 모든 건 바로 그녀가 로 태어났기 때문이랍니다.

 

엘리멘탈c9.jpg

 

 생  /  생  상생 

나무로부터 생하고,  을 생해주고,  

 극  /  극  상극 

로부터 극당하고,  금속을 극하는... 

 

 Ember(달아오른 장작,잉걸불) Lumen(빛)

이처럼 모든 원소(나무/흙/물/금속)들과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빛나는 불꽃

알고보니 이러한 속성을 지닌 그녀 자체가 아버지에게 받은 빛나는 유산이자, 

아버지의 꿈이었답니다. 

 

13-11.jpg

 

미래금속/유리를 만지는 재능을 펼쳐낼 무대는

이 나라의 시스템(제도)에 적응하는 한 과정으로서  

을 닮아나갈 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水=관성) 

웨이드처럼 폭넓게 세상을 경험하고, 

남들을 부드럽게 포용하고, 

자신의 아픔/상처를 감싸안고, 

자기의 열정을 시간을 들여 차분히 제어함으로써 보다 특별한 열매를 이룰 수 있지요.   

왠지 새로운 활동무대에서 엠버가 돈(금융)도 잔뜩 벌 거 같지 않나요?ㅋㅋㅋㅋ (金=재성)

어쩌면 출세(관직)해서 고위층이 될지도?! (水=관성)

 

19-6.jpg

 

 생  : 새로운 길을 걸어감

엔딩에서 엠버는 유리디자인 회사의 인턴이 되었군요.

유리세공 기술을 더욱 갈고닦기 위해 (▶金) 웨이드와 함께 해외로 나가더라는... (▶水) 

물과 금속이 가득한 곳에서 있을땐 기빨려서 힘겨울 수 있을텐테지만, (▶水+金이 많으면 신약해짐)

그녀는 부모님께 잘배운 덕에 기가 충분하답니다.

웨이드가 오히려 증발할 정도에다 (▶水극火에 안밀림)

벽돌은 그녀의 열기에 물을 토해낼 정도였으니까요. (▶火생土에 안지침)

게다가 지친 상태에서 만들어낸 게 강화유리였으니 말 다했죠 뭐~ㅋㅋㅋ (▶火극金에 안지침)

 

14-9.jpg

 

 생  : 든든하게 뒤를 받쳐줌

어쩌면 그녀는 지치고 힘들 때마다 그녀의 고향 파이어타운을 찾아가며...

여기서 다시 힘을 얻게 될지도...(▶木+火로 신강해짐)

아아.... 부모님의 품을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해 배(ship)를 타고 나갈 때,

아버지께 큰절 올리는 게 참 인상깊더라구요. (눈물 찔끔) 
이질적이라 할 수 있는 수+ 기운이 강한 미래를 향해 나가면서도, 

과거 자신의 뿌리인 화+의 기운에 감사함을 잊지않는 모습입니다.  

아마 나무+불이 가득했던 어린시절의 높은 자존감과 

그간의 불+흙의 장소에서 단련되어온 높은 자신감은 

그녀가 세상에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줄 겁니다. 

 

3-20.jpg

 

(슈)빠...

감사합니다. (넙죽...)

미래의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그녀가...

지금까지 키워주신 아버지께 올리는 박소는 가슴을 뜨겁게 울리는군요. 

 

엘리멘탈p4.jpg

 


[시리즈 완료]

(1) 오프닝 : 음양오행설과 상생&상극의 기초원리
(2) 본편1 : 물과 불의 상호작용 > 엠버의 성장환경

(3) 본편2 : 물과 불의 궁합분석 > 웨이드의 문제적 상황

ㅡㅡㅡㅡㅡㅡ <인터미션/디쇽!> ㅡㅡㅡㅡㅡㅡ

(4) 본편3 : 오행의 순환 > 엠버의 수해대책과 중화★

에 이어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시리즈 예정]
(5) 본편4 : 오행의 균형 > 공기와 흙의 정체

(6) 본편5 : 웰컴~! :) > 비비스테리아의 의미
(7) 엔딩 : 한국의 태극기(4괘)에 담긴 대자연의 원리 
(8) 쿠키 : 기독교(창세기)에 담긴 4원소설과 천지창조

 


profile Nashira

밀리터리, 역사장르와 아드레날린+광활한 풍경+저음 사운드를 사랑하며,

건축+도시, 음악영화에 관한 글을 쓰곤합니다. 

https://brunch.co.kr/@nash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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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내일은비 2023.07.03 18:02
    역시나 읽으면서도 감탄하게됩니다.
    이쯤이면 논문으로 내셔도 될 수준이네요. 👍
    좀전에 더빙판으로 다시보고 왔더니만 좀더 이해가 쉽더라구요.
    무심코 보고넘겼는데 air튜브 air벌룬air튜브,air게일 역할이 둘사이의 보호막이라는것도 명백하네요.
    이쯤되면 단순히 한국적인 정서를 넘어서 음양오행을 제대로 분석하고 시나리오에 넣은거 아닌가 감독님께 여쭤보고싶은 심정입니다.
    엘리멘트 시티의 유리건축에서 시카고 마천루 건축계 시카고학파의 영향력까지 유추하신건 정말 대단하십니다.ㅎㅎ
    전문적인 용어가 많고 복잡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겠지만 놀라운 식견으로 좋은 글 감사드릴 뿐입니다!😁
  • @내일은비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Nashira 2023.07.03 18:59

    저도 보면서 이렇게 완벽하게 오행순환 순서를 따라갈 수 있나? 싶어서 신기했습니다. 진짜 알고 시나리오 짠거 같았어요.
    건축가인 웨이드 엄마가 유리로 빌딩을 만든다고 말하는 순간 아마 건축과 출신들은 다 미국이란거 알아챌듯요.
    서양건축사에서 '미국의 철과 유리'라고 아예 한챕터 통으로 배우거든요... ㅎㅎㅎ

  • profile
    Nashira 2023.07.10 06:56

    아앗.... 후반부는 박찬욱 감독님의 <헤어질 결심>을 패러디했는데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ㅠㅠ 
    역시 분량이 길면 망.......


칼럼 연재를 원하시면 <문의게시판>을 통해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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